주식 결제 T+1은 언제? 애프터마켓 오후 8시까지, 지금 달라진 점 정리
국내 주식시장은 거래시간은 이미 길어졌고, 결제는 더 빨라지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다만 두 변화의 진행 단계는 다릅니다. 한국거래소(KRX) 애프터마켓은 2026년 9월 14일부터 실제 운영 중이지만, 상장주식의 T+1 결제는 아직 시행 전입니다.
2026년 9월 25일 기준 금융당국은 현재 T+2인 주식 결제주기를 T+1로 단축하는 로드맵을 10월에 마련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국내 상장주식이 T+1로 결제되는 것은 아니며, 시행 시기와 세부 일정은 공식 로드맵을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 확정된 변화와 아직 추진 중인 변화
| 구분 | 2026년 9월 25일 기준 | 투자자가 체감하는 변화 |
|---|---|---|
| KRX 애프터마켓 | 2026년 9월 14일 시행 | 정규장 종료 뒤 16:00~20:00 실시간 거래 가능 |
| 시간외단일가 | 기존 16:00~18:00 제도 폐지 | 10분 단위 체결 대신 애프터마켓 실시간 체결로 변경 |
| 상장주식 T+1 결제 | 도입 추진 중, 10월 로드맵 예정 | 시행되면 매도대금 결제·출금 시점이 1영업일 빨라질 수 있음 |
| KRX 프리마켓 | 2027년 말 목표로 추진 | 정규장 전 거래시간도 단계적으로 확대될 가능성 |
핵심은 애프터마켓은 이미 바뀐 제도이고, T+1은 앞으로 바뀔 제도라는 점입니다. 두 가지가 함께 언급되다 보니 이미 T+1 결제가 시작된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현재 국내 상장주식 결제는 기존 T+2 체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주식 T+1 결제란 무엇일까?
T는 주식을 사고판 거래일을 뜻합니다. 현재 국내 상장주식은 거래가 체결된 뒤 실제 주식과 대금이 주고받아지는 결제가 T+2, 즉 2영업일 뒤에 이뤄집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 주식을 매도했다면 휴장일이 없을 경우 현재는 수요일이 결제일입니다. T+1이 시행되면 같은 거래의 결제일이 화요일로 하루 앞당겨집니다. 여기서 말하는 하루는 달력상의 하루가 아니라 거래 가능한 영업일 기준입니다.
중요한 점은 T+1이 ‘오늘 팔면 오늘 바로 출금’이라는 뜻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매도대금의 실제 결제가 다음 영업일로 빨라지는 구조입니다.

T+1이 시행되면 개인투자자에게 무엇이 달라질까?
가장 체감하기 쉬운 변화는 매도대금을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는 시점이 빨라지는 것입니다. 주식을 팔고 생활비, 다른 금융상품, 다른 계좌로 자금을 옮겨야 할 때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다만 주식을 판 뒤 같은 증권계좌에서 그 돈으로 다시 국내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현행 T+2 구조에서도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매도와 매수의 결제일이 맞물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T+1의 핵심 효과를 ‘주식을 더 빨리 다시 살 수 있다’기보다 결제 완료와 현금 활용 시점이 빨라진다고 이해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반대로 결제 일정과 연결된 미수금 처리, 반대매매, 기관의 매매 확인·결제 지시 같은 후속 절차도 빨라질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세부 제도가 함께 바뀌어야 하므로 공식 로드맵이 나온 뒤 증권사 안내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애프터마켓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한국거래소는 2026년 9월 14일부터 정규장 이후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애프터마켓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시간외단일가 시장에서 10분 단위로 체결됐지만, 이 제도는 폐지되고 애프터마켓에서 정규장과 비슷한 접속매매 방식으로 실시간 체결됩니다.
정규장이 오후 3시 30분에 끝난 뒤에도 기업 공시, 해외시장 움직임, 경제지표 같은 새로운 정보를 반영해 거래할 수 있는 시간이 크게 늘어난 셈입니다. 직장인 입장에서는 퇴근 시간 이후에도 국내 주식 주문을 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KRX와 NXT 거래시간은 같지 않습니다
넥스트레이드(NXT)는 이미 프리마켓·메인마켓·애프터마켓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식 안내 기준 거래시간은 프리마켓 08:00~08:50, 메인마켓 09:00:30~15:20, 애프터마켓 15:40~20:00입니다.
KRX는 정규장 09:00~15:30 이후 애프터마켓을 16:00~20:00에 운영합니다. 따라서 어떤 종목을 어느 시장으로 주문하는지에 따라 실제 주문 가능 시간이 다를 수 있고, NXT는 거래 대상 종목이 별도로 정해져 있다는 점도 확인해야 합니다.

거래시간이 길어지면 무조건 편리해질까?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분명 편리하지만, 장시간 거래가 항상 더 유리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시간대별로 거래량과 호가가 달라질 수 있어 같은 종목이라도 정규장과 애프터마켓의 체결 환경이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거래가 많지 않은 종목은 매수·매도 호가 차이가 넓어질 수 있으므로 주문 가격을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퇴근 후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해서 정규장 때보다 더 자주 매매할 필요가 생긴 것은 아닙니다.
T+1 도입 전에 확인해야 할 부분
- 시행일: 2026년 9월 25일 현재 상장주식 T+1의 확정 시행일은 아직 공식 발표 전입니다.
- 출금 가능 시점: 결제주기가 줄어들면 빨라질 가능성이 높지만, 실제 출금 처리시간은 증권사 업무시간과 시스템 안내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미수·반대매매 일정: 결제일과 연동된 일정도 조정될 수 있으므로 신용·미수 거래 이용자는 세부 규정 변화를 특히 확인해야 합니다.
- 해외투자자와 기관 절차: 환전, 시차, 거래 확인과 결제 지시 시간을 하루 안에 처리해야 해 시스템 정비가 필요한 과제로 꼽힙니다.
- 애프터마켓 대상 종목: 시장과 증권사에 따라 주문 가능 종목과 주문 유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지금 국내 주식을 팔면 다음 날 바로 출금할 수 있나요?
아직 아닙니다. 2026년 9월 25일 기준 상장주식은 기존 T+2 결제 체계가 유지되고 있으며, T+1은 도입 로드맵을 준비 중입니다.
Q2. T+1이 되면 당일 매도대금을 바로 현금으로 찾을 수 있나요?
그 뜻은 아닙니다. T+1은 거래 다음 영업일에 결제가 이뤄지는 구조입니다. 실제 출금 가능 시간은 시행 후 증권사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Q3. 애프터마켓은 모든 증권사에서 똑같이 이용할 수 있나요?
증권사별 시스템 지원, 주문 화면, 대상 종목과 주문유형 안내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증권사의 KRX·NXT 애프터마켓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Q4. KRX 애프터마켓과 NXT 애프터마켓은 같은 시장인가요?
아닙니다. KRX와 NXT는 서로 다른 거래시장입니다. 거래시간도 KRX는 16:00~20:00, NXT는 15:40~20:00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정리
국내 주식시장은 ‘거래는 더 오래, 결제는 더 빠르게’ 가는 방향이 뚜렷합니다. 애프터마켓은 이미 2026년 9월 14일부터 시행돼 오후 8시까지 거래할 수 있는 시간이 늘었고, T+1 결제는 다음 단계의 변화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금 투자자가 기억할 핵심은 간단합니다. 애프터마켓은 현재 제도, T+1은 아직 추진 단계입니다. 10월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이 발표되면 실제 시행일과 미수·출금·결제 관련 세부 일정까지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이 글은 일반적인 경제·정책·금융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상황에 따라 적용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대출·세금·금융상품 관련 결정은 공식기관의 최신 안내와 본인의 조건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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