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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리와 복리 차이 쉽게 이해하기|100만원을 10년 저축하면 이자는 얼마나 달라질까?

돋보기메이드 2026.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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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리와 복리라고 적힌 두 저금통과 계산기가 놓인 책상, 10년 뒤 이자 차이를 비교하는 대표 이미지

 

예금 상품을 알아보다 보면 같은 연이율인데도 ‘단리’와 ‘복리’라는 표현이 따로 붙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단순한 용어 차이가 아니라, 시간이 흐르면서 이자를 계산하는 기준이 달라지는 방식입니다.

핵심은 단리는 처음 맡긴 원금에만 이자가 붙고, 복리는 이미 발생한 이자에도 다시 이자가 붙는다는 점입니다. 최초 100만 원을 추가 납입 없이 10년 동안 연 5%로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세전 기준 단리의 총이자는 50만 원, 연복리의 총이자는 약 62만 8,895원으로 계산됩니다.

핵심 요약

100만 원을 연 5%로 10년간 맡긴다는 동일한 가정에서 단리는 세전 50만 원, 연복리는 약 62만 8,895원의 이자가 생겨 약 12만 8,895원 차이가 납니다. 이는 금리가 10년간 일정하고 이자를 매년 원금에 더하는 연복리의 수학적 예시이며, 실제 상품의 만기·세금·복리 주기에 따라 수령액은 달라집니다.

단리와 복리는 무엇이 다를까요?

단리는 예치한 원금만을 기준으로 이자를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에 연 5% 단리를 적용하면 1년 이자 5만 원이 해마다 같은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앞서 받은 이자가 있어도 다음 해 이자의 계산 기준은 여전히 최초 원금 100만 원입니다.

복리는 원금뿐 아니라 이전에 붙은 이자까지 다음 이자의 계산 대상에 포함합니다. 같은 연 5%라도 첫해 말 잔액이 105만 원이라면 다음 해 이자는 그 105만 원의 5%인 5만 2,500원이 됩니다. 즉 이자가 다시 이자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한국은행의 경제교육 자료도 두 방식을 이러한 원리로 구분합니다.

구분 단리 복리
이자 계산 기준 최초 원금 원금 + 누적 이자
해마다 붙는 이자 같은 원금·금리·기간이면 일정 재투자된 이자에 따라 증가
중요한 확인 사항 이율·기간·지급 방식 복리 주기·이자 재투자 여부

 

원금 100만 원과 연 5%를 가정해 단리 2년 차 이자 5만 원과 복리 2년 차 이자 5만 2,500원을 비교한 발표자료형 인포그래픽

100만 원을 연 5%로 10년 저축하면 얼마가 될까요?

계산 결과를 공정하게 비교하려면 조건을 똑같이 맞춰야 합니다. 다음은 100만 원을 처음에 한 번 맡기고, 이후에는 돈을 추가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연이율은 5%로 고정하고, 연복리는 해마다 한 차례 발생한 이자가 다음 해 계산에 포함된다고 가정했습니다. 세금·수수료를 반영하지 않은 세전 계산이며, 실제 판매 중인 10년 만기 연 5% 상품을 소개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리 계산: 해마다 5만 원씩 늘어납니다

단리 총이자는 ‘원금 × 연이율 × 기간’으로 구합니다. 따라서 1,000,000원 × 0.05 × 10년 = 500,000원입니다. 10년 뒤 원리금 합계는 100만 원에 이자 50만 원을 더한 1,500,000원입니다.

연복리 계산: 이자에도 이자가 붙습니다

연복리 원리금은 ‘원금 × (1 + 연이율)연수’입니다. 계산하면 1,000,000원 × (1.05)10 = 약 1,628,895원입니다. 원금 100만 원을 뺀 세전 총이자는 약 628,895원이고, 같은 조건의 단리보다 약 128,895원 많습니다. 표의 금액은 각 시점의 계산값을 원 단위로 반올림했습니다.

기간 단리 원리금 연복리 원리금
1년 1,050,000원 1,050,000원
2년 1,100,000원 1,102,500원
5년 1,250,000원 1,276,282원
10년 1,500,000원 1,628,895원

처음 1년 동안은 두 방식 모두 이자가 5만 원이라 결과가 같습니다. 그러나 2년째부터 복리에서는 첫해 이자에도 추가 이자가 붙기 때문에 차이가 생깁니다.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 작은 차이가 누적되는 구조입니다.

최초 100만 원과 연 5% 가정에서 10년간 누적 이자가 단리 50만 원, 연복리 약 62만 8,895원으로 늘어나는 흐름을 비교한 선 그래프

복리라면 언제나 단리보다 유리할까요?

같은 원금·같은 명목 연이율·같은 기간이고, 이자가 실제로 재투자된다면 복리 방식이 장기적으로 더 많은 이자를 만듭니다. 하지만 실제 예금 상품 두 개를 비교할 때는 이 조건들이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단리 상품의 약정금리가 더 높다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고, 중도해지 이율이나 우대금리 조건 때문에 예상한 금액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복리도 계산 주기가 중요합니다. 연복리인지, 월복리인지, 이자가 언제 원금에 더해지는지에 따라 계산 결과가 달라집니다. 특히 매달 돈을 넣는 적금은 돈마다 맡겨진 기간이 서로 다르므로, 처음부터 100만 원 전체를 10년 묵혀 둔 이 글의 예시와 그대로 비교할 수 없습니다.

세금도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 나온 50만 원과 62만 8,895원은 모두 세전 이자입니다. 상품 유형과 과세 시점 등에 따라 실제 입금되는 이자 또는 세후 재투자 금액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가입 전 상품설명서의 이자 계산·지급 방법과 세금 관련 안내를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예금 상품을 고를 때 어떤 항목을 살펴야 할까요?

  1. 표시된 연이율: 기본금리인지, 조건을 충족해야 받는 우대금리 포함 수치인지 살펴보세요.
  2. 이자 계산 방식: 단리인지 복리인지, 복리라면 매월 또는 매년 언제 이자를 더하는지 확인하세요.
  3. 가입·만기 기간: 원하는 10년 동안 동일 조건이 유지되는 상품인지, 짧은 만기 후 재가입이 필요한지 구분하세요.
  4. 중도해지·세금: 예상보다 일찍 인출할 가능성과 실제 세후 수령액을 함께 비교하세요.

복리라는 단어만 보고 선택하기보다 실제로 손에 쥐게 되는 만기 예상액을 같은 조건으로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품설명서나 금융회사에서 제공하는 계산 결과가 있다면 계산 기간과 이자 지급 시점을 대조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복리는 매일 이자가 붙는다는 뜻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복리는 ‘이자에도 다시 이자가 붙는다’는 계산 구조를 뜻하며, 이자를 원금에 더하는 주기는 상품에 따라 다릅니다. 이 글은 연 1회 복리를 가정했습니다.

매월 10만 원씩 적금하면 이 결과와 같나요?

같지 않습니다. 이 글은 시작할 때 100만 원을 한 번 맡기는 일시 예치 사례입니다. 매월 납입하는 적금은 각 납입금에 이자가 붙는 기간이 달라 별도 계산이 필요합니다.

이자를 매년 찾아서 사용하면 복리 효과가 생기나요?

발생한 이자를 인출해 소비하고 다시 예치하지 않는다면 그 금액에 추가 이자가 붙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자를 재투자하는 경우와 결과가 달라집니다.

복리 계산기로 확인할 때 무엇을 입력해야 하나요?

초기 원금 100만 원, 추가 납입금 0원, 기간 10년, 연이율 5%, 복리 주기 연 1회를 넣으면 이 글과 같은 세전 수학적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산기의 반올림 방식에 따라 원 단위 표시가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무엇을 기억하면 좋을까요?

단리와 복리의 핵심 차이는 이자가 다음 이자의 계산 기준에 포함되는지입니다. 100만 원을 연 5%로 10년 유지하는 예시에서는 단리 이자 50만 원과 연복리 이자 약 62만 8,895원으로 약 12만 8,895원 차이가 났습니다. 다만 실제 저축에서는 표시 금리뿐 아니라 이자 지급 주기, 가입 기간, 세금, 우대 조건까지 확인한 뒤 비교해야 합니다.

※ 본문의 연 5%는 계산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 설정한 가정 금리이며, 실제 금융기관의 현재 상품금리나 10년간의 고정 수익을 보장하는 수치가 아닙니다. 예상 수령액은 가입 상품의 약관과 과세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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