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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신조어: 희얼사 뜻부터 알잘딱깔센까지, 알아두면 유용한 최신 트렌드 용어 모음

돋보기메이드 2024. 8. 17.

요즘 MZ세대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세대는 다양한 신조어를 활용하며 소통하는 특징이 있는데, 이를 잘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이 MZ세대와 소통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저 역시 좋은 상사가 되기 위해 젊은 직원들과 허물없이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젊은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신조어를 자주 찾아보곤 합니다.

최근 한 직원이 '희얼사'라는 말을 사용하길래 궁금해져서 알아보았습니다.

신조어

희얼사

'희얼사'는 '희귀한 얼굴 사진'을 줄여서 부르는 신조어입니다. 일반인이나 인플루언서의 사진 중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매력적이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진을 의미합니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희연사'가 있는데, 이는 '희귀한 연예인 사진'을 뜻하며, 흔히 볼 수 없는 연예인의 셀카나 미공개 컷을 말합니다.

희얼사 뜻
희얼사 뜻

머선129

이렇게 '희얼사'와 '희연사'의 뜻을 알게 되니, MZ세대와의 대화에 한층 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신조어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머선129'입니다. 이 말은 '무슨 일이야?'라는 뜻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강호동 씨가 독특한 발음으로 말한 것이 유행하게 되어 만들어졌습니다. 황당한 상황이나 당황스러운 일이 있을 때, 유머러스하게 '머선129'라고 말하면 됩니다.

무물보

또 다른 흥미로운 신조어로는 '무물보'가 있습니다. 이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줄인 말로, 특히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사람들이 게시자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볼 때 사용되며, 질문을 받고 답변을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줄임말들이 있는데, 예를 들어 '남아공'은 '남아서 공부나 해', '빼태'는 '빠른 태세 전환', '주불'은 '주소 불러'를 의미합니다. 줄임말을 사용하는 트렌드는 MZ세대 사이에서 매우 흔한 현상입니다.

어쩔티비

초등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신조어로는 '어쩔티비'가 있습니다. '어쩌라고'라는 말을 변형하여 '티비'를 붙인 것으로, 상대방의 말을 듣기 싫을 때 사용됩니다. 이 말이 유행하면서 '어쩔냉장고', '어쩔노트북' 등 다양한 변형 표현도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쿠쿠루삥뽕

또한 '쿠쿠루삥뽕'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 말은 특별한 의미 없이 상대방의 말을 비웃거나 게임 중에 놀릴 때 사용됩니다. 이런 외계어 같은 신조어는 특히 어린 층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알잘딱깔센

마지막으로 소개할 신조어는 '알잘딱깔센'입니다. 이는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를 줄인 말로, 주로 일을 맡길 때 자주 사용됩니다. 이 말을 사용하면 분위기가 부드러워지고, 젊게 산다는 칭찬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쉽사재빙과 좋댓구알

'쉽사재빙'은 '쉽게만 살아가면 재미없어 빙고'를 줄인 말이며, 상대방을 위로할 때 사용합니다. '좋댓구알'은 유튜브에서 좋아요, 댓글, 구독, 알림설정을 요청할 때 쓰는 말입니다.

마무리

MZ세대 신조어를 알아보면서,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 더욱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이 기회에 신조어를 익혀보시면, 젊은 세대와의 대화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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